도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선정

【군위】 군위 고매초등학교(교장 박미남)가 올해 과학교육 교수학습 방법개선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시범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과학활동을 통한 탐구학습에 주력하고 있다.

과학교육 내실화 사업으로 과학교실을 운영, 학교 안과 밖 과학교육연계프로그램(RSM) 학습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또 대구대학교와 연계한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 대상학교로 선정돼 `나눔과학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3,4,5,6학년 24명으로 구성된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영역에서 전기에너지, 이산화탄소의 성질, 메탄 하이드레이트, 사막의 특성, 바이오에너지 등의 교육내용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학교 안과 밖 과학교육연계프로그램(RSM) 체험학습을 위해 최근 전교생이 안동풍산한지 공장 견학,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전시관을 관람했다.

지난 10일에는 문경시 소재 석탄박물관과 도자기 전시관을 체험하기 위해 석탄박물관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석탄 갱도 안으로 들어가 광부들의 생활을 체험했다. 도자기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의 도자기 우수성을 알고 도자기 만들어 보는 체험도 했다.

한편 고매초등학교 지난 2009년 제26회 과학교육실적 우수학교로 경상북도교육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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