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탈락한 권광남 예비후보(생활체육회 회장)는 15일 한나라당 예천지구 연락사무소에서 “도박으로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노임 미지불 등으로 쌍방 고소를 당한 후보에게 공천을 주었다”며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자는 지난 16일 공천탈락 이의제기 신청서를 경북도당에 팩스로 전송하고 오후 4시 도당 공심위가 열리는 회의장을 방문하였으나 한마디도 거론되지 않았다며 도당 공심위에 접수된 서류들을 확인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담당 차장이 `사무처장에게 서류를 전달했다`고 말하자 사무처 관계자가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