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오는 20일, 21일 경부고속도로 72.3km 지점(경주시 광명동)에 교량 가설작업을 위해 오전 9시, 11시, 오후 2시 등 세 차례 각 10분씩 차량운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통통제는 부산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경주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 공사 중 경부선을 횡단하는 공사로서, 오는 11월 KTX 신 경주역사 개통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통제시간을 피하거나 국도로 우회해 주시고, 공사구간을 통행 시에는 감속운전과 함께 교통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53-320-8400)로 문의해달라”고 했다. 한편, 경주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효현~내남)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천844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3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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