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 적합 판정 받아

【봉화】 봉화지역의 청정 쌀과 고춧가루를 가공 유통하는 청량쌀유통조합법인(대표 안중선)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식품 인증기준 적용업소로 지정됐다.

이번 해썹(HACCP) 적용업소 지정으로 청량쌀유통조합법인에서 생산되는 봉화산 고춧가루가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매출신장과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봉화군에 따르면 농수산식품가공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고춧가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썹(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청량쌀유통조합법인에 사업비를 지원해 최근 식약청의 현지 실시상황평가 결과 해썹(HACCP)적용업소 지정서를 발급받았다.

해썹(HACCP)이란 식품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청량쌀유톤조합법인의 해썹 실천 적용업소 지정을 계기로 지역 농산식품가공제조업체가 해썹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썹 실천업소인 청량쌀유통조합법인(대표 안중선)은 유기농 고춧가루, 무농약고춧가루, 저농약고춧가루를 500g 과 1kg 단위로 주문 판매하고 있다.

구입 문의는 054)672-8702, 1544-6713번으로 하면 된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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