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슬레이트 지붕 가구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저소득층 가운데 지붕교체 뒤 붕괴위험이 없는 31가구를 우선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의 110여 가구를 대상으로 1억4천만원 예산을 투입해 도배와 장판교체, 보일러 수리, 장애인 가정의 문턱 제거 등의 집수리 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이밖에 시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외에도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사업, 동네 옛길 복원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동네마당 조성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업과도 연계해 저소득층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