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한철 대구지방경찰청장이 대구북부서 형사과 박우석 경장을 특별승진 임용한 뒤 가족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2일 지방청 10층 무학마루에서 수도권 및 대구·경북 일대 대학가 원룸의 열린 창문으로 침입해 강도강간 2회, 절도 41회 등 총 43회에 걸쳐 9천200만 원 상당을 훔친 피의자를 검거한 북부서 형사과 박우석 순경을 경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 임용했다.

북부서 박우석 형사는 전국 무대 원룸 강도강간 피의자 검거와 심야시간 교회·성당 등 종교시설과 빈 사무실 등에 침입해 73회에 걸쳐 1천177만 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절도 여죄 106건, 피의자 8명(구속 2명)을 검거한 공적으로 특진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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