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이 대구·경북 및 경남지역 60여 업체와 연계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앞장선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오는 14, 15일 `영남권 우수조달업체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조달업체에서 요구하는 200여 명의 인력채용을 지원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회복기에 즈음해 생산활동에 활기를 띠는 영남권 지역 우수조달업체가 필요한 인력을 제때에 충원해 정부계약을 이행하는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청년실업자에게 성장성 있는 우수조달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또 구직자들이 쉽게 구인정보를 접하고 조달업체와 접촉할 수 있도록 워크넷(노동부), Job World(기업은행), 해당 지역 대학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권재진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우수조달업체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구인난을 해소해 주자는 취지와 함께 청년실업자의 구직난 해소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한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실업난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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