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청소년으로 키우기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이광호 교수는 “부모는 자녀가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하고, 아이는 자기 주도적으로 그 꿈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녀가 살아가야 할 길은 포장되지 않은 들판 길과 같아 부모는 항상 관심과 공감, 배려로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습관화시켜야 한다”면서 “존중받으며 자란 아이가 존중받으며 사는 만큼 자녀를 항상 존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요즘 자녀와 부모 간 의사소통 부재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으로 자녀를 이해하고 행복하게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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