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대동`·노년 `한국화랑`·여자는 `포비` 우승
경북매일사장기 클럽축구

포항의 축구클럽 왕중왕을 가리는 제14회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열전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청년부 35개팀과 장년부 30개팀, 노년부 9개팀, 여자부 5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청년부 장량클럽, 장년부 대동클럽, 노년부 한국화랑클럽, 여자부 포비클럽이 각부 우승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15면>

11일 흥해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청년부 장량은 포이스를 2대0, 장년부 대동은 천지를 2대1, 한국화랑은 백호를 2대0, 여자부 포비는 흥해를 4대1로 각각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폐회식에서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 축구동호인들과 축구협회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 대회를 지역의 대표적인 축구대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김순견 포항시축구협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클럽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뛰어준 클럽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동호인들이 마음편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축구센터 건립 등 인프라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북매일신문은 지역 체육인구 저변확대 및 생활체육활성화, 건전한 스포츠 문화정착을 위해 매년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정철화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