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재현극 `내용 알차` 인기
잡상인 근절로 교육효과 높여

【고령】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가야박물관과 고령전지역에서 다양한 교육적체험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령군은 서해 천안함 침몰사고와 일조량부족 등 축제에 대한 부정적여론의 부담으로 관광객동원효과가 높은 유흥적행사를 과감히 취소하고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렸다. 무엇보다 행사장 내외에 잡상인들을 일절 접근시키지 않아 분산되는 주위 시선을 체험행사에 집중시켜 매우 안정된 행사로 흥미와 교육효과를 높혔다.

프로그램 중 활이나 칼, 도자기, 금관, 갑옷 등 만들기가 큰 관심을 끌었고 대가야시대복장 기념촬영, 금관을 지켜라에서 용사의 부활 역사재현극 등 대부분 프로그램이 알차게 흥미를 끌었다.

/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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