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청도】 김천시와 청도군이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 평가에서 경북도 시·군 1위를 각각 차지해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김천시는 앞서 건설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하면서 공사가 시작된 3월에만 두 차례의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주 월요일 시장 주재 간부회의, 매일 아침 국소장회의에서의 부서별 조기집행 추진상황 점검, 1억원 이상 단위사업에 대한 카드작성, 1천만원 이상 사업에 대한 매주 추진상황 점검 등으로 사업을 독려하고 있다. 청도군도 군민의 경제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되살리기 군정을 강도있게 펼쳐 이번 결과를 낳았다.

군은 올해 조기집행 예산액 1천817억원 중 행안부가 제시한 60% 목표금액을 훨씬 넘은 3월말 현재 683억원(62.64%)의 집행실적을 올려 최우수군의 실적을 올렸으며 사업비 1억원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특히 군은 경상적 경비 10%를 절감하고 국도비 추가보조금 등을 재원으로 2010년도 당초예산보다 123억 6천만원 증액된 제1회 추경을 지난 26일 군 의회로부터 의결 받아 일자리 창출 등 생산적인 사업에 재투자 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준경·이승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