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외국인과 한국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은 벽이 있어요. 그 벽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손요)

KBS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한 `미녀` 멤버들이 봉사 단체 `나누기`를 결성했다.

손요(중국·28), 준코(일본·25), 아만다(인도네시아·24), 타차폰(태국·23)은 작년 10월 이 단체를 결성한 뒤 남몰래 홀트 아동복지회에서 입양 대기 중인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지난 1월에는 쇼핑몰 `로맨틱 스캔들`을 런칭해 수익금을 홀트 아동 복지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선 음반을 발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모인 멤버들은 모임의 이름을 `나눔`이라는 뜻의 `나누기`로 정했다. 나누기에는 이들 4인방을 중심으로 `미수다`의 다른 멤버들과 멤버들의 친구인 또다른 외국인들이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