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에 1개월간 사기 게양

구미시는 4월의 기업으로 LG전자를 선정, 1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시장, 이충호 LG전자 상무,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4월의 주인공인 LG전자 구미시사업장은 2만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5개의 LG그룹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5조8천2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구미경제발전의 중심 기업으로 구미공단과 늘 함께 해오면서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LG주부배구대회, 청소년페스티벌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체육행사를 비롯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3월24일 태양전지 셀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 2천200억원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 6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오는 등 구미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구미시 4월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구미경제발의 주역인 기업을 사랑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 국기게양대에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사기를 1개월간 게양하고 있다.

구미/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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