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문화원(원장 이상인)은 문화원 1층 사무실에서 가요, 팝송,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CD 5천여 장을 준비, 울릉주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이 CD는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울릉군(독도) 홍보대사가 평생 모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담은 CD를 울릉문화원이 기증받은 것이다.

울릉문화원은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장르에 상관없이 1명당 한 번에 3매의 CD를 일주일 간 무료로 대여한다.

울릉문화원에 비치된 CD는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거의 모든 가요와 세계 유명가수들의 팝송, 각종 가곡, 민요는 물론 일반인들이 접할 수 없는 특수CD, 유명가수가 직접 사인한 CD 등 귀중한 음악자료다.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이며 울릉·독도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 씨는 독도를 지척에서 지키는 울릉도주민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표시로 평생을 모은 CD를 기증했다.

김성권 울릉문화원 사무국장은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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