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오는 주말 산수유축제의 본 행사를 앞두고 있는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마을에는 아직 꽃이 만개하지 않아서 아쉬움을 주고 있고, 4월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는 또 다시 봄눈이 내리고 있다. 산수유마을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3월말을 지나야 본격적으로 노란물결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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