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방폐장 등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각종 건설공사 활성화 및 황사 발생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체감 대기질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현장에 대해 2개조 7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현장점검을 한다는 것.

특히, 시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복선전철 공사, 신월성 원전 및 방폐장 건설공사 등 국책사업 현장에 대해 사전에 특별점검 안내공문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를 통한 `사전예고제`를 실시하여 자율적인 환경개선 분위기를 유도함으로써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기간 중 위반 현장에 대하여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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