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샐러드는 향신료를 많이 쓰지 않고 간장, 마늘 등으로 맛을 내 정갈한 맛이 살아 있다.

차돌박이나 편육 등을 주재료로 사용해 한그릇만 먹어도 든든한 한국식 샐러드 만들기.

□차돌박이 영양부추샐러드

<재료>

차돌박이 400g,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청주 1큰술, 영양부추 100g, 양파 ¼개, 붉은 고추 ½개, 드레싱(발효겨자 1큰술, 배즙 5큰술, 식초 1½큰술, 간장 1작은술, 꿀 1큰술)

<만드는 법>

① 차돌박이는 소금과 흰 후춧가루, 청주로 밑간해 20분 정도 둔다.

② 영양부추는 3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모양대로 썰어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다. 붉은 고추는 채썬다.

③ 분량의 재료로 드레싱을 만든다.

④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서 차돌박이를 굽고 야채는 드레싱에 버무린다.

⑤ 접시에 구운 차돌박이를 담고 영양부추 샐러드를 소복하게 올린다.

□수삼배샐러드

<재료>

수삼 3뿌리, 배 ½개, 치커리 30g, 대추 3개, 드레싱(마늘즙 1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꿀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수삼은 손질해 뿌리는 길이대로 썰고 몸통은 2cm 길이로 납작하게 채썬다. 배는 껍질을 벗긴 후 가운데 심을 도려내고 링모양으로 썬다.

② 대추는 돌려 깎아 곱게 채 썰고 치커리는 씻어서 손으로 뜯어 놓는다.

③ 분량의 재료로 드레싱을 만든다.

④ 접시에 배를 깔고 드레싱과 수삼, 대추, 치커리를 고루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편육야채샐러드

<재료>

쇠고기 홍두깨살 500g, 상추잎 5장, 깻잎 2장, 실파 2대, 청·홍고추 1개씩, 오이 ½개, 소금 약간, 편육 삶는 물(대파잎 1대, 마늘 3쪽, 양파 ¼개, 통후추 3알, 물 8컵), 드레싱(유자청 1½큰술, 간장 1½큰술, 식초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소금 약간, 편육 삶은 물 4큰술)

<만드는 법>

① 쇠고기는 덩어리째 핏물을 뺀 후 편육 삶는 물에 넣고 끓여 건지고 물은 따로 받아둔다. 고기가 한 김 식으면 사방 4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② 편육 삶은 물이 식으면 분량의 재료로 드레싱을 만든다.

③ 상추와 깻잎은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실파는 2cm 길이로 썬다.

④ 고추는 반 갈라 어슷 썰고, 오이는 반달모양으로 납작하게 썬다.

⑤ 볼에 편육과 상추, 깻잎, 실파, 고추, 오이를 담고 드레싱으로 버무려 상에 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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