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원주 동부와 원정 2차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마퀸 챈들러(28점·10리바운드)와 16점을 보탠 김주성의 활약을 앞세워 72-70으로 신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모비스의 `변칙 압박수비`에 고전하며 61-74로 대패했던 동부는 2차전 승리로 1승1패를 기록,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24일 원주에서 3차전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반면 모비스는 1쿼터를 11점차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동부의 김주성(16점)-마퀸 챈들러(28점)-윤호영(13점)으로 이어지는 장신 3인방을 제대로 막지 못하며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