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4라운드 경기 때 강원FC를 4-0으로 완파하는 매서운 화력을 보여준 포항이 총점 11.2점을 받아 베스트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포항은 지난 20일 강원과 경기 때 모따가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황진성이 한 골을 보태면서 강원에 4점차 대승을 낚았다.

연맹은 또 기술위원회의 선수 평점 및 평가를 거쳐 4라운드 베스트11(4-4-2 전형 기준)도 뽑았다.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모따(포항)와 이상협(제주)이 최고의 공격수로 뽑혔고 미드필더에 에닝요(전북)와 주닝요(수원), 김재성(포항), 박희도(부산), 수비수에 황재원(포항), 조병국(성남), 정준연(전남), 최재수(울산), 골키퍼에 김호준(제주)이 각각 선정됐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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