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와 위덕대학교가 운동과 학업을 모두 중시하는 선진국형 스포츠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22일 오후 2시 포항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교육지원사업 협약 조인식을 맺고 지역 스포츠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체육 인재 육성을 강화하는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선수의 지적수준 향상을 통해 전문 체육인력의 양성과 상호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내용은 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위덕대학교 입학시 교육비 25%를 감면해 주는 것을 골자로 고등학교 졸업후 입단한 선수뿐만 아니라 대졸 선수들에게까지 새로운 학업의 기회를 열어준다는 것.

하범주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진정한 엘리트스포츠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지역 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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