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엑스코 전시장서 한국불교박람회

불교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은 2010 한국불교박람회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 주지연합회장인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과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 불교방송 중앙국 김영일 사장, 동화사 주지이자 대구불교방송 사장 허운스님 등 300여명이 참석해 불교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허운스님은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우수한 한국불교의 향취를 느끼고 취약한 불교산업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4일간 계속된 이번 박람회는 대구 엑스코 1층과 3층 전시장 27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불교문화와 상품, 체험거리 등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3층 중앙무대에는 대구불교방송이 마련한 `봄이 오는 소리`음악회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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