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 Rural-20 사업 선정

【고령】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개실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Rural-20 프로젝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난 19일 개실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외국인 유치지원 계획에 따라 홍보, 관광상품 개발 등의 지원을 받게 되고, 외국인으로 구성된 Rural-20 체험단의 현장체험을 돕게 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올 11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연계해 농어촌 체험관광의 글로벌화를 목적으로 전국 대표 농어촌 관광지 21곳을 선정해 외국인에게 집중 홍보와 지원으로 향후 외국인 유치를 위한 모델로 제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개실마을은 점필재 김종직선생 후손들의 세거지로 종택, 도연재(서당), 점필재 유물전시관, 문적유품 등이 산재해 있는 전통깊은 마을이다.

지난 2001년 `아름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농촌관광을 꾸준히 실천하여 2007년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해 4만5천명이 방문하고 있다.

개실마을 문의 전화는 956-4022번이며 홈페이지는 www.gaesil.net이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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