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8일 자재를 납품하는 공급사 가운데 전년도 납품실적, 상생협력 활동,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성과가 우수한 조선내화㈜, 동주산업㈜ 등 39개사 65개 품목에 대해 포스코 인증공급사(POSCO Certified Partner)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력을 확보한 전문품종 공급사를 육성하고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포스코 인증공급사 제도를 운영 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생협력을 더욱 확산시켜 우수공급사가 가진 기술을 핵심 역량화하고 육성하기 위해 2009년 31개사이던 인증공급사를 39개사로 확대해 선정했다.

포스코는 인증공급사에 대해 △우선협상권 부여, 계약기간 연장 등 계약 우대 △스틸엔닷컴(steel-N.com)에 포스코 인증공급사로 홍보 △국내외 출자사/해외법인과 거래시 각종 보증금 납부 면제, 그룹사 입찰참가자격 부여△해외 철강사, 설비공급사와 교류회/벤치마킹시 인증공급사 소개 등 마케팅 지원 △대내외 경영환경의 이슈와 트렌드 및 포스코의 경영방침/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범포스코 경영진 토요학습 참여기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구매담담 임원인 박명길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갖는 네트워크를 만들자”고 인증 공급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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