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포항지역 수출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8일 포항세관에 따르면 2월 포항지역 수출은 5억6천800만달러, 수입은 7척1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39%, 수입은 22% 증가했다.

무역적자는 1억4천700만달러로 전달 1억8천800만달러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철강금속제품과 기계류, 화학제품이 전체 수출의 83%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 기계류는 160%, 철강금속제품은 40% 수출금액이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은 유럽 127%, 일본 90%, 미국 66%, 동남아 59% 순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캐나다와 홍콩, 중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입품목은 철강류와 광산물, 유연탄이 1억100만달러로 전체 수입의 89%를 차지했다. 철강류와 전자제품의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유연탄과 기계류, 광산물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입은 유렵과 일본, 중국 순으로 수입이 대폭 증가했지만, 캐나다와 호주, 동남아를 통한 수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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