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복역 중이던 한 40대 남성이 인터넷을 이용해 또 다른 절도품을 팔려다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1천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45·대구 달성군)씨를 별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8년 11월4일 오후 8시께 북구 항구동 모 산악자전거점 앞 인도에 세워져 있던 강모(37)씨의 미국산 엘스워스 산악자전거(시가 1천19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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