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7일 투자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대한생명은 시초가보다 150원(1.72%) 오른 8천850원으로 첫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천534만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세번째로 많았다.

개장 직후부터 차익 실현에 나선 일부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주로 개인투자자들로 구성된 매수 세력이 이를 받아안으면서 대한생명의 거래량이 치솟았다.

이로 인해 개장 이후 1분간 대한생명의 거래량은 674만주에 달했고, 거래대금 역시 586억원으로 기록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