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효능 뛰어나 소비자 주문 쇄도

【영양】 겨우내 내린 눈이 녹아내리면서 국내 손꼽히는 청정지역인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검마산 고로쇠 수액이 최고의 당도와 물맛을 자랑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주문이 몰리고 있다.

검마산 고로쇠 수액은 해발 600~700m 고지대에서 채취되며, 큰 일교차로 수액의 맛이 달고 신선도와 효능 면에서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검마산 고로쇠 수액에는 자당과 마그네슘, 칼슘, 구리 등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체력증진, 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고로쇠의 본산으로 알려진 지리산 일대에서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고로쇠 수액은 최고의 위생과 품질,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저장고와 수액포장 시스템을 설치, PET병 1.5ℓ와 4.3ℓ용기로 포장하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검마산 고로쇠 작목반 손진영(44·영양군 수비면)씨는“나무가 밤사이 흡수했던 물을 낮에 날이 풀리면 흘려내는데 이것을 뽑아낸다”며“검마산은 다른 산에 비해 산세가 험준해 작업하기가 어렵지만 품질만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했다.

한편 검마산 고로쇠 수액은 1상자(1.5ℓ×6병) 3만원, (1.5ℓ×12병)6만원으로 주문은 682-6822번이다.

/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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