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을 위해 심야에 상가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동경찰서는 16일 안동의 한 지역 상가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파손한 후 280여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23)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안동시 용상동 모 슈퍼 출입문을 파손 후 침입, 현금 6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월 초순부터 시내 상가지역만 전문적으로 돌며 총 27회에 걸쳐 카메라 등 귀중품을 훔침 혐의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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