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승마연합회(회장 김재문)가 상주시 사벌면 (구)화달초등학교에 터를 잡고 새둥지를 틀었다.

2010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앞장서고 있는 상주시승마연합회는 지난 주말 사벌면 (구)화달초등학교로 마방을 확장 이전하고 조촐한 입택 행사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상주시 승마 관계자, 주민, 상주시승마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벌면 학습동아리 말(馬)달리자 회원, 용운고등학교 마필관리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상주시승마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재문 상주승마협회장은 “연합회 발전을 위해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마필산업 부흥의 계기가 될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상주시승마연합회는 차세대 레포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승마 인구의 저변확대와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필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결성돼 현재 회원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2010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상주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연합회는 앞으로도 각종 대회의 행사준비 뿐만 아니라 무료영화상영, 승마무료체험 및 재활승마교실 운영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말 관련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