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경산업 첨복에 투자 대구시와 MOU

국내 제일의 건강·웰빙가전 전문기업인 (주)대경산업(대표이사 이규대)이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생산시설을 투자한다.

대구시는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주)대경산업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용 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연구개발시설과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경산업은 의료기기 및 의료용 로봇 제조 시설 일부를 우선 첨복단지에 이전하고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앞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1996년에 창업한 대경산업은 건강, 웰빙 가전관련 상품들을 개발·제조해 온 기업으로 지난 수십 년간의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의 변혁과 혁신을 주도해 국내 제일의 건강, 웰빙 가전관련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의료용 로봇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경산업이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마사지기, 각탕기, 저주파안마기, 혈당혈압측정기, 공기청정기, 배뇨분석기, 임신·배란진단기 등을 제조하며 50여 개의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에 이어 최근 가파르게 성장세하고 있는 고령친화 의료기기 및 의료용 로봇 제품의 연구에 많은 노하우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경산업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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