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포항점이 개점 9년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이마트 포항점은 지난달 23일부터 전면 리뉴얼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공사의 세부적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1층에 있던 자동차·애완·원예·욕실청소 코너가 2층으로, 2층에 있던 양말·내의·란제리 코너를 1층으로 옮겨지는 등 파격적인 변화가 이뤄진다.

1층에는 어묵과 떡볶이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카페가 새롭게 만들어지며, 2층에는 `스포츠빅텐`이란 스포츠 전문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

스포츠빅텐은 전국 이마트 매장 중 현재 8곳에만 들어선 코너로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고객만족센터가 있던 공간에 문화센터가 들어서면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 포항점 이신우 인사파트장은 “지난 2001년 12월12일 개점 이래 전면 리뉴얼 공사가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오는 31일 새 단장 오픈이 이뤄질 예정이며, 좀 더 변화되고 편리해진 매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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