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개인의 금융자산이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천조원을 돌파했다.

개인의 금융자산 증가 폭이 금융부채 증가 폭의 6배에 육박하면서 개인의 재무건전성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09년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개인의 금융자산은 2천4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11조7천억원 급증하면서 2002년 집계 기준 변경 이후 처음으로 2천조원을 넘었다.

이 중 상거래신용과 기타금융자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은 1천995조6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11조9천억원(18.5%)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