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구·경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구름 많고 흐린 날이 많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오겠으며, 이 비는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돌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며, 지역차도 크겠다. 예상 강우량은 10~40mm 내외다.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6~17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18일은 구름 많고 흐리겠다. 19일과 20일은 점차 흐려지면서 다시 비 소식이 있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15일 비와 함께 돌풍이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고 경북 앞바다에는 오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니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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