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치안 소외에 대한 주민 불만이 높았던 강남치안센터(본지 9일자 9면 보도)가 오는 18일부터 파출소 체제로 운영된다.

12일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강남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현재 3명, 24시간 체제의 강남치안센터를 8명의 인원으로 보충해 준 파출소 형태로 자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인력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강남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치안의 불안,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과감하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남지역 주민 권모(53·정하동)씨는 “때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 불안감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어 안심된다”며 “경찰의 신속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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