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진행하는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전국 전문대학 중 최대 규모인 47명을 파견한다.

11일 교과부 발표에 따르면 2010년 1학기 `국고지원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에는 영진전문대학을 포함해 전국 71개 대학 40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모든 비용과 항공료, 체재비 전액을 국비와 소속 학교를 통해 지원받아 3개월 가량 현장실습을 한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프로그램에 일본의 기계설계, 내장형 시스템, IT업체 등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체에 47명을 파견,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전공 실습을 병행하며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에게 20학점을 준다.

특히 영진전문대는 2005년 42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51명을 해외에 파견, 누적 실적에서도 전문대 중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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