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에서 열린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는 57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우수 공급자 발굴과 지속가능한 원자력 산업 조성을 위해 개최한 `우수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일 본부 강당에서 열린 이날 상담회는 5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정효선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및 구매실무자 등이 행사장을 찾아 신기술 인증 제품 등 우수 중소기업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 본부장은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직접 본부 구매 실무자에게 자사 제품을 적극 홍보해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이명수 팀장은 참가 기업 부스를 순회하면서 “UAE원전 수주를 하는데 우수 중소기업들의 헌신적인 협력이 밑거름이 됐고, 앞으로도 세계 원전시장 영토 확장을 위해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해야만 한다”며 “상생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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