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이 마련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제교육을 내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제교육은 크게 두 분류로 군인과 대학생, 공무원,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인 교육과 초·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교육으로 나뉜다.

일반인 교육은 △한국경제 현황과 당면과제 △합리적인 금융생활 △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책 △해외경제동향 및 리스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교육은 △재미있는 화폐이야기 △바람직한 금융생활 △합리적인 소비 및 저축 등 일상생활의 경제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단 일반인 교육은 회당 최소인원 20명 이상, 청소년 교육은 대상 중 초등학생은 5~6학년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4월에서 12월 중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에 진행되며, 회당 1~2시간 내외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팩스(054-289-2929, 2930) 또는 이메일(pohang@bok.or.kr)로 보내면 된다. 세부적인 문의사항은 한국은행 포항본부 기획조사계(054-289-2817, 2915) 및 이메일(pohang@bok.or.kr)로 문의하면 된다. 한은 포항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한국은행 포항본부 강사의 방문강의로 진행되며, 무료로 진행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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