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북도당 양성평등위 워크숍

한나라당 경북도당 양성평등위원회는 9일 당사에서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은 물론 정치발전의 지도력함양과 경북의 성주류화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환 도당위원장을 대신한 조영삼 사무처장은 “지난해 안동에서 사랑의 급식봉사 서비스 및 성금전달 행사를 추진해 한나라당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사랑운동을 펼쳐 생명에 봉사하는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주어 고맙다”라며 “6·2지방선거에서는 여성의무공천 규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경북에서도 많은 여성이 출마해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정치의 양성평등이 이루어지기 바라고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당부한다”라고 필승론을 강조했다.

이어 박희택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객원연구위원(정치학박사)은 `양성평등과 정치발전의 여성리더십` 주제의 강의에서 양성평등과 정치발전의 문제를 여성리더십의 측면에서 조명했다. 또 이영석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장(가족학 박사)은 성주류화 시대의 여성정책, 경북도 성주류화 정책기반조성 등을 내용으로 한 경북의 성주류화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6조로 분반,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인중 한나라당 경북도당 양성평등위원장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지방의회 의원선거에서 여성공천의무규정을 두어 6·2지방선거에서 보다 많은 여성이 의회에 진출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양성평등시대에 정치도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전 회원은 일치단결해 한나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 김춘희(김관용 경북도지사 부인) 명예회장, 정장식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참석해 축하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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