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2010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에 참가해 섬유업체를 위한 특화된 `FTA(자유무역협정) 홍보관`을 운영한다.

본부세관 `FTA 홍보관`은 섬유업계에 새로운 경쟁력 확보 기회가 될 수 있는 FTA에 대한 이해를 돕고 특혜관세 등 FTA의 효과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홍보관은 섬유업체들에 FTA를 통한 수출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물품의 FTA 특혜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업체들이 관심을 두는 FTA 관세혜택,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 등 FTA 특혜 활용에 대한 절차 안내도를 전시하고, 방문자가 직접 `관세청 FTA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원산지결정기준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FTA 관련 홍보 동영상 상영, 리플릿 배포, 희망 업체에 대한 섬유관련 FTA 기업 컨설팅도 현장에서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지역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섬유업체에 대한 FTA 홍보는 FTA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한 지역 중소 섬유업체의 FTA 활용 및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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