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강 `지금 당장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라`

`자기주도학습`이 대세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자기주도학습이 무엇이고,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바뀌는 교육 정책에 당혹스러울 뿐이다.

신간 `지금 당장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라`는 이런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의미와 자기주도학습 실현을 위한 스스로 공부법, 학습 스케줄 관리 방법, 인성 교육을 강조하는 리더십, 경제교육, 라이프 플래닝, 학습 동기 부여 등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다양한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기주도학습은 언제 시작해야 가장 효율적일까? 공부습관은 어릴 때 잡아주어야 한다. 아이가 7살 때 가장 좋으며, 최소한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가 학습의 주체가 되어 공부할 수 있도록 그 방향을 부모가 제시해 주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내적 동기`를 부여해 주는 방법과 되새김학습법으로 아이의 뇌를 키우는 방법까지 부모님이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상의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7살 때 시작하는 자기주도학습법과 그 기초를 닦는 초등 저학년, 저력을 만드는 초등 고학년, 스킬을 키우는 중학생 공부법까지 연령별 자기주도학습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아이가 7살이라면, 그리고 초등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에 대한 효율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학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장래를 생각하며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자 송인강은 그동안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독서 이용 학습클리닉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기초학습능력 향상, 속청 학습, 유아 영재, 학습능력 검사 등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연구`의 정책연구 자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KT에듀 자기주도학습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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