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 예비후보가 자전거를 타고 동문동을 출발해 상주시청으로 향하고 있다.
정장식 한나라당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2일 자전거를 타고 상주시청을 방문했다.

정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전임지였던 상주시를 방문하면서 수행원들과 함께 승용차편으로 도착, 시청 인근 동문동사무소에서 자전거를 타고 상주시청을 찾았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주를 우리나라의 대표적 자전거 도시로 키워나가는 한편 오는 10월에 열리는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등 상주시가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을 원할히 추진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이정백 상주시장 출판기념회장과 각급 관공서, 중앙시장 등지를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만들어 주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다른 지역에 기업과 공장이 유치될 때 경북은 기업과 공장이 떠나가고 있다. 이는 지역 불균형의 문제며 리더십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주/곽인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