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23일 충북 영동군 탑프루트 생산단지에서 현장컨설팅을 하는 등 상주 배 품질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 탑프루트 생산 단지(회원 20명)는 FTA 협상 등 개방화 시대에 대응, 국내 생산 과실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진청과 상주시농기센터가 공동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현장컨설팅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송장훈 박사와 조영식 박사가 나와 동계 병해충 방제 기술을 비롯해 조피제거 시연 등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했다.

상주 탑프루트 배 생산단지로 선정된 산마을과수연구회 박오식 회장은 “최고 수준의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친환경재배는 물론 병해충 피해 경감 등으로 `마음2배`가 전국 최고 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탑프루트 산마을과수연구회는 전농가가 친환경 인증(유기인증 4호, 무농약 2호, 저농약 14호)을 획득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박오식 회장은 국제유기농인증(IFOAM)을 획득해 안전한 배 생산에 있어 전국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까지는 회원 모두가 친환경 무농약인증 이상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곽인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