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가 매주 수요일을 `그린데이(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선포하고, 자원과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그린데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솔선수범하고 녹색생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공단이 지정 한 날로, 대구지역본부와 관할 대구·경북 21개 전 지사가 참여한다.

그린데이 선포로 직원들은 전등 소등과 컴퓨터 끄기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으며, 프린터 출력은 물론, 개인 컵을 사용해 일회용 종이컵 사용 또한 대폭 줄이고 있다.

지역본부는 안 먹는 약 수거, 깨끗한 거리 만들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녹색생활 실천 선언을 통해 결의도 다질 예정이다.

오필근 본부장은 “하루에 종이컵 5개를 줄이면 연간 2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형광등 15개를 한 시간 끄면 연간 74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인다.”라며 “녹색생활이 직원은 물론 지역민들 모두에게 전파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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