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이 2009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천12개 초·중·고교의 학부모 약 4만4천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조사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 21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전국 16개 시도의 학생 1인당 월 사교육비는 광역시 중에서 서울(33만1천원), 대구(25만1천원), 대전(23만4천원) 순으로, 도 지역에서는 경기(26만9천원), 경남(21만3천원), 경북(19만7천원) 순으로 높았다. 사교육 유형별로는 학원수강이 61.9%로 전년(64.4%)보다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