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사람은 메모를 잘 한다
창의적인 사람은 메모를 잘 한다
  • 슈퍼관리자
  • 등록일 2010.02.23 21:13
  • 게재일 2010.0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디슨, 링컨, 루즈벨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우장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창의적인 사람의 특성을 지녔으며 모두가 메모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메모를 습관화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메모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발한 생각들을 잡아둘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적자생존適者生存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생물이 외계의 상태에 맞는 것은 살아가고, 그렇지 못한 것은 차차 없어져 가는 자연 도태의 현상을 설명하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적자생존이 `적는 자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메모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성공하는 사람들의 메모습관`이라는 책도 나왔다.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과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은 메모를 잘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편물을 발송할 때 일일이 손으로 주소를 쓰지 않고 프린터용 라벨을 이용하여 컴퓨터에 수록된 정보가 자동으로 인쇄되면 접착식 라벨을 떼어내 봉투에 붙이도록 한 히트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을 개발한 한국 폼텍의 김준형 대표도 메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성공시켰다. 한국 폼텍은 라벨뿐 아니라 이노웍스라는 이름으로 고급 시스템 다이어리 시장에도 진출하였다. 메모가 수첩을 통해 관리되고 이것을 토대로 아이디어가 가미되어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낸다는데 착안하여 아이디어들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한 것이다. 김 대표는 늘 “이노베이션은 메모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금전등록기를 만든 NCR(National Cash Register)의 창업자이고 세일즈 판매기법을 최초로 도입한 존 페터슨은 사원들에게 메모를 늘 강조하였고 메모 노트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원을 보면 가차 없이 해고를 시켰다고 한다. 그는 메모를 할 수 없는 아침 운동 때에도 보이스 레코더를 끼고 운동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즉시 녹음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이렇게 메모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생각을 한다. 평소에 생활하는 가운데 자기도 모르게 문득 떠오르는 생각 중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있다. 이 아이디어가 날아가지 않게 꼭 잡아두는 방법이 바로 메모이다. 사람들은 메모를 `아이디어의 휘발을 막아주는 도구`, `목적지 이탈을 막아주는 이정표`, `아이디어 뱅크`, `생각을 잡는 그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메모는 아이디어를 잡아 두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메모를 하면서 들으면 그 말을 경청하게 되고 말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주게 되므로 인간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메모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메모의 기술 몇 가지를 소개한다.

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메모한다. 항상 메모지와 펜을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메모한다.

② 메모를 잘 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그들을 따라한다. 주변에서 메모를 잘 하는 사람을 찾아 유심히 관찰하고 그들이 어떻게 하는지 살펴본 후 따라하다 보면 자신만의 메모 방법을 찾을 수 있다.

③ 기호와 암호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메모는 꼭 글자로만 할 필요는 없다. 때로는 그림이나 기호로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빌 게이츠가 3천만 달러에 사서 화제가 되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72쪽짜리 메모 노트에도 그림이 많이 들어 있다.

④ 중요한 사항은 눈에 띄게 기록한다. 강조할 내용은 밑줄을 긋거나 동그라미 표시를 하여 강조해 두면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다.

⑤ 메모한 내용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메모한 자료는 항목별로 정리하여 필요할 때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흔히 자신이 기록한 내용이나 떠오른 아이디어를 잊지 않기 위해서 메모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메모를 습관화 하다 보면 그것이 오히려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기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신경을 쓰다 보면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지만 메모를 해 두면 다른 일을 할 때 이점에 대해서는 편하게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메모하는 일은 이제 적자생존의 길이 되었다. 하지만 창의적인 사람은 잘 적는 일을 단순히 생존차원에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기 위해 활용하여야 한다. 오늘 당장 자녀에게 조그만 메모 노트 한 권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Create yourself!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