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4)의 일본 7집 `아이덴티티(Identity)`가 18일 국내에서도 발매된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일본에서 지난 10일 출시된 7집은 보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이 음반에는 일본 그룹 엠-플로의 버벌이 피처링한 `범프 범프(BUMP BUMP)!`, 일본 그룹 폴더 출신 실력파 가수 미우라 다이치와 듀엣한 `파서빌러티(Possibility)` 등 다양한 장르의 곡 13곡이 수록됐다. 보아는 이중 `디스 이즈 후 아이 엠(This Is Who I Am)`, `이지(EASY)`, `폴린(Fallin)` 등 4곡은 작사·작곡했으며, `네코러브(고양이러브)`와 `마이 올(my all)` 등 2곡은 작사해 총 6곡의 작업에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