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뒷이야기 방송
OST파트2 디지털싱글 발매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고 명장면은 뭘까.

케이블 MBC에브리원의 `매거진 원`은 황정음이 남장을 한 채 “됐고!”를 외치는 이른바 `황정남 사건`이 출연자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매거진 원`은 또 제작진이 밝히는 `빵꾸똥꾸` 정해리 역의 진지희와 신신애 역의 서신애가 캐스팅된 비화도 전한다.

박순태 총괄 프로듀서는 “본래 못생긴 아역 연기자를 해리 역에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지희 양이 오디션 당시 표독스럽게 연기를 잘해서 예쁘지만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서신애는 이순재와 함께 가장 먼저 캐스팅된 출연자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런 내용을 담은 `매거진 원-지붕뚫고 하이킥, 스페셜 1탄`은 12일 오후 2시40분에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붕뚫고 하이킥`의 OST 파트2가 디지털 싱글로 발매됐다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10일 밝혔다.

OST 파트2에는 극 중 가사 도우미로 출연하는 신세경의 주제곡인 `숨을 참아요`와 윤시윤이 직접 부른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이 수록됐다.

또 `지붕뚫고 하이킥`의 음악감독인 가수 김조한이 직접 부른 `뒤돌아 보지마`도 들어 있다.

OST 파트2의 수록곡 3곡 중 `내게 오는 길`을 제외한 두 곡의 가사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이영철 작가가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