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net과 `차드`로 구호 활동 떠나

한류스타 박용하<사진>가 일본의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엠넷(Mnet)과 함께 모금 활동을 전개하면서 일본에서 아프리카 구호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용하는 지난해에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뽑혀 SBS `희망TV`를 통해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으로 불리는 차드(Chad)로 첫 자원봉사를 떠나기도 했다.

2010년 새해 첫날 방영된 `INNOCENT WORLD-박용하의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박용하는 “이곳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과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호소해 뜻을 함께하는 많은 시청자의 모금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용하는 엠넷과의 인터뷰에서 “(차드가) 아프리카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죽은 심장`으로 불릴 만큼 버림받은 땅에 구호의 손길도 제대로 닿지 않아 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아프리카 차드 구호활동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며, 자원봉사를 위해 다시 방문할 계획도 있다. 올해도 여러 활동을 통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아프리카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은 3월말까지 이어지며, 4월부터는 엠넷에서 자체 제작해 `박용하 다이어리 시즌 3`도 방송을 시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