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박돈규 의원의 진행으로 전경구 대구대교수가 `세종시의 지역 파급효과`란 주제로 발제를 하며 계명대 김기혁 교수, 영남대 이재훈 교수, 경북대 이철우 교수,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광현 사무처장, 언론계 등이 토론자로 나서 세종시로 유발될 대구시의 많은 현안과 대구시 현안사업의 발전적인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날 전경구 교수는 “세종시 수정안은 원안보다 지역에 더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산이 중부권으로 역류될 가능성이 높으며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유치의 어려움, 산단의 기업유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인 첨복단지, 경제자유구역, 국가산단의 성공추진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세종시 수정안에 따른 지역의 발전방안에 대해 “혁신도시 분양가 평균 14%인하, 국가·지방산업단지(100만㎡이상 )분양가 최대 20% 인하, 원형지 공급확대 등 정부차원의 지원정책과 첨복단지 내 삼성시밀러와 SK케미컬 등 앵커기업 유치지원 등 대형국책사업 유치에 따른 기업유치지원,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결정과 조속한 사업추진 등이 절실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