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이 포항의 관광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유적지 답사와는 달리 죽도시장은 삶의 현장이며 질좋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관광지이기 때문이다.

국내 외 관광객을 가장 많이 모객하는 수도권 지역의 대표 여행사 사장단 일행 15명이 지난 6일과 7일 2일간 동해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포항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현장 답사했다.

방문단은 국내여행사연합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롯데관광,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을 담당하는 대흥여행, 중국인 유치위원장을 맡은 모두투어 사장단을 비롯해 여행정보신문, 서울문화투데이 등 언론사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문단은 호미곶에서 포항의 대표 특산품인 과메기와 전복, 문어와 싱싱한 활어회 등을 시식하고 호미곶광장, 새천년기념관, 국립등대박물관 등을 답사한 후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방문했다.

/이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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